안녕하세요:)
오늘은 ‘배달의민족’에 이어 국내 스타트업 성공사례 국내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시 쏘카(SOCAR)가 어떤 기업인지 모두 들어보셨나요?
쏘카는 차를 구매하지 않아도 차가 필요할 때 주변에 있는 차를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차량이 급히 필요할 때, 쉽게 차량을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렌터카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빌릴 수 있다는 점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2011년부터 카 쉐어링 서비스를 선보인 쏘카는 매출액이 2016년 882억원, 2017년 1210억 원으로 37% 증가했습니다.
특히 유럽, 북미 등에서 카 쉐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는 ‘카투고(Car2go)’가
220만 회원 수를 모으는데 8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반면,
쏘카는 단 5년 만에 회원수를 250만명을 돌파하여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는 매출 1600억원을 올리고 업계 최초로 회원수 500만명을 돌파하여 국내 카 쉐어링 업계 1위로 떠올랐습니다.
쏘카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소유보다는 공유’라는 트렌드의 공유 경제입니다.
단순히 차를 빌려주는 것에서 ‘공유’하는 것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공유 효과가 가장 큰 자원 공유를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 전체에 이익 되는 새로운 가치와 경제주체의 성장 기회를 창출하였습니다.
자가용을 사서 대부분 시간을 주차장에 세워두는 대신,
필요할 때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쏘카는 공유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고용 창출, 이산화탄소 절감, 주차난 해소, 저렴한 요금 등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였습니다.
두번째 성공 요인으로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한 서비스입니다.
쏘카는 개별 차량 1대마다 차량 이용자들이 후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반납지에 대한 정보, 맛집 정보 등 저마다 다양한 후기를 남기는데,
주거지용, 직장 소재지 등이 비슷한 곳이 많아 자연스럽게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실제로 쏘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는
20~30대 젊은 층의 감각적인 쏘카 이용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성공 요인으로는 틈새 기회의 포착입니다!
쏘카는 제주도에서 시작해 성공을 거둔 뒤 서울에 입성하였습니다.
제주의 경우, 교통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차량 소유 비율이 매우 높지만,
그만큼 차를 놀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여기서 ‘차를 방치하는 것’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한편, 차를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경제 불황, 이동통신 인프라(스마트폰 보급)의 향상이 기회라고 보았습니다.
또한, 기존 렌트카가 미처 갖지 못했던 요소를 떠올렸습니다.
기존 렌터카는 하루 단위로 대여할 수밖에 없고, 가격이 비싸고, 대여 장소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10분 단위로 대여할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차를 빌릴 수 있으며,
모바일로 간단하게 예약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요소가 장점으로 작용될 수 있었습니다.
20년간 100개가 넘는 아이디어 랩 회사를 운영한 빌그로스가 스타트업을 분석한 결과
창업을 성공하는 5가지 법칙이 존재한다고 말하였습니다.
5가지 법칙 중 타이밍이 전체의 42%를 차지하였고,
쏘카가 제주도의 틈새 기회의 포착과 시장 진입 시점의 타이밍이 잘 맞은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장에서 단순한 ‘아이디어’와 ‘타이밍’ 만으로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순 없습니다.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자본도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쏘카는 국내 최초로 시도한 커뮤니티 요금제와 허브형 편도 서비스, 맞춤형 쿠폰북 시스템 등
영업 전략은 카셰어링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투자 회사들에게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 자금 역시 중요합니다!
누구나 사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금 때문에 한 번쯤 고민한 적이 있을 겁니다.
투자금 유치를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은 AA프로그램에 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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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스타트업은 자신의 기업과 맞는 투자자를 고르는 안목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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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의 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 이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데 꽤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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